핵심전략▼

“세팅부터 결과까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는 지금은 매우 흔한 전자제품이 되었지만, 제품이 런칭할 2015년까지만 해도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살림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음쓰(음식물쓰레기)’가 얼마나 고민인지 알 것이지만, 대안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사무실에 놓고 써보았습니다. 점심시간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힘든데, 사용 첫날 ‘이거 없으면 불편하겠다’ 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불편함을 어떻게 전달할지에 포커스를 두고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타겟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이상하게 남성타겟에 효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이유를 분석해보니,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것은 남성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타겟을 잡고, 매체를 믹스하여 세팅한 후 월매출 3억까지 매우 단기간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